에어컨 이전설치, 전문가 없이 벽걸이 에어컨 혼자 떼는 초간단 방법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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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차
- 시작하며: 왜 직접 에어컨을 철거하려 하시나요?
- 준비물: 시작하기 전에 꼭 챙겨야 할 것들
- 핵심 단계 1: 냉매를 실외기에 모으는 '펌프다운' 작업
- 핵심 단계 2: 에어컨 본체와 배관 분리하기
- 핵심 단계 3: 배관 및 전선 정리와 에어컨 철거
- 마무리하며: 안전을 최우선으로, 성공적인 에어컨 철거를 위해
시작하며: 왜 직접 에어컨을 철거하려 하시나요?
이사나 인테리어 변경 때문에 벽걸이 에어컨을 떼어내야 할 때, 전문가를 부르자니 비용이 부담되고, 혼자 하려니 막막하셨죠? 특히 벽걸이 에어컨은 벽에 걸려 있어 분리가 어렵고, 냉매 가스 처리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선뜻 시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. 하지만 몇 가지 핵심 원리만 이해하고 올바른 순서대로 진행하면,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안전하고 깔끔하게 에어컨을 철거할 수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벽걸이 에어컨 떼는방법을 단계별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.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에어컨 내부의 냉매를 실외기로 완벽하게 회수하는 '펌프다운' 작업입니다. 이 작업만 성공적으로 해내면 나머지는 생각보다 간단하니, 차근차근 따라와 보세요.
준비물: 시작하기 전에 꼭 챙겨야 할 것들
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필요한 도구들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몽키 스패너 또는 복스 렌치: 실외기 배관 너트를 풀 때 사용합니다. 너트 사이즈에 맞는 도구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육각 렌치 세트: 실외기의 서비스 밸브를 잠글 때 사용합니다. 주로 4mm, 5mm 육각 렌치가 필요합니다.
- 드라이버(십자, 일자): 에어컨 본체 고정 나사나 커버를 분리할 때 사용합니다.
- 커터 칼: 배관을 감싸고 있는 보온재나 마감 테이프를 자를 때 필요합니다.
- 니퍼: 전선을 자를 때 사용합니다.
- 장갑: 작업 중 손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착용하세요.
- 마스크 및 보안경: 냉매 가스가 미량이라도 나올 수 있으니 보호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- 절연 테이프 및 마감재: 분리된 배관 끝을 막고 전선을 정리하는 데 사용합니다.
핵심 단계 1: 냉매를 실외기에 모으는 '펌프다운' 작업
이 단계는 벽걸이 에어컨 떼는방법의 핵심 중의 핵심입니다. 냉매가스가 외부로 누출되지 않도록 실외기 안으로 완벽하게 회수하는 작업입니다.
- 에어컨 가동: 에어컨 리모컨으로 냉방 모드를 켜고, 가장 낮은 온도로 설정하여 15~20분간 충분히 가동합니다. 이렇게 하면 냉매가 실외기 쪽으로 순환하게 됩니다.
- 가는 배관(고압관) 밸브 잠그기: 실외기 옆면을 보면 두 개의 배관이 연결되어 있습니다. 더 얇은 배관이 고압관이며, 이곳에 연결된 밸브를 육각 렌치로 시계 방향으로 완전히 잠급니다. 이때 너무 세게 잠그지 않도록 주의하세요.
- 굵은 배관(저압관) 밸브 잠그기: 고압관 밸브를 잠근 후 1~2분 정도 기다립니다. 이 짧은 시간 동안 실내기 안의 냉매가스가 모두 실외기 안으로 흡수됩니다. 그 후 굵은 배관(저압관)의 밸브를 육각 렌치로 시계 방향으로 완전히 잠급니다.
- 에어컨 전원 끄기: 두 배관의 밸브를 모두 잠근 후, 바로 에어컨 본체의 전원을 끄고 콘센트를 뽑습니다. 이제 냉매는 실외기 안에 안전하게 보관된 상태입니다. 이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냉매가 외부로 유출되거나, 압력이 빠져 에어컨 재설치 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핵심 단계 2: 에어컨 본체와 배관 분리하기
펌프다운 작업이 완료되었다면 이제 실내기 철거를 시작할 차례입니다.
- 본체 커버 및 필터 분리: 에어컨 본체 앞면 커버를 열고, 필터를 먼저 제거합니다.
- 본체 고정 나사 확인: 에어컨 본체 아래쪽이나 커버를 제거하면 벽에 고정된 나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. 이 나사를 드라이버로 풀어줍니다.
- 배관 및 전선 분리: 에어컨 본체 뒷면을 보면 여러 가닥의 전선과 함께 배관이 연결되어 있습니다. 이 배관과 전선은 벽 구멍을 통해 실외기와 연결되어 있습니다. 실내기와 연결된 배관 너트를 몽키 스패너로 조심스럽게 풀어줍니다. 이때 남은 냉매가 소량 배출될 수 있으니 놀라지 마세요.
- 전선 분리: 드라이버를 이용해 전원선과 통신선이 연결된 단자의 나사를 풀고 전선을 분리합니다. 이때 분리된 전선의 끝 부분을 절연 테이프로 감아주는 것이 안전합니다.
핵심 단계 3: 배관 및 전선 정리와 에어컨 철거
모든 연결이 해제되었다면 이제 에어컨 본체를 벽에서 분리하고 남은 배관을 정리하는 단계입니다.
- 에어컨 본체 벽에서 분리: 에어컨 본체는 보통 벽에 걸려 있는 고정판에 걸쇠 방식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. 본체를 아래에서 위로 살짝 들어 올린 후, 몸 쪽으로 잡아당기면 벽에서 분리됩니다.
- 배관 및 전선 정리: 벽 구멍을 통해 연결된 배관과 전선을 벽에서 빼냅니다. 배관은 꺾이지 않게 조심스럽게 다루고, 분리된 배관의 양 끝은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마감재나 절연 테이프로 잘 막아줍니다.
- 실외기 배관 분리: 마지막으로 실외기 쪽 배관의 너트를 몽키 스패너로 풀어 분리합니다. 이 작업이 끝나면 실외기까지 모두 철거가 완료됩니다.
마무리하며: 안전을 최우선으로, 성공적인 에어컨 철거를 위해
에어컨 철거는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작업이지만, 이 글에서 설명한 벽걸이 에어컨 떼는방법을 순서대로 잘 따라 하시면 큰 어려움 없이 해낼 수 있습니다.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안전입니다. 펌프다운 작업 시에는 반드시 에어컨이 가동 중인 상태에서 밸브를 잠가야 하며, 전기 작업 시에는 반드시 콘센트를 뽑아 감전 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. 또한 배관을 다룰 때 억지로 꺾거나 힘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이사 후 에어컨을 재설치할 계획이라면, 분리한 부품들을 꼼꼼하게 챙겨두는 것도 잊지 마세요. 혼자서 해냈다는 성취감과 함께 비용도 절약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경험이 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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